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테레즈 빈체, 박사
Teréz Vincze, PhD

테레즈 빈체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ELTE 대학의 영화과 조교수이다. 동 대학에서 헝가리 어문학 및 예술이론을 공부했으며, 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. 헝가리 영화저널 Metropolis (계간지)의 편집장을 역임했고, 영화사에 관한 여러 기사를 기고하면서 2013년에는 본인의 첫 번째 저서 <거울 속의 작가 :  영화 매체에서의 저작과 자기반영성>  을 펴냈다. 현재 영화사와 영화이론을 가르치고 있으며 한국영화 전문가이다.
한국영화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2002년 카를로비바리 국제 영화제에서 김기덕의 회고전을 접하면서부터인데, 이 후 헝가리의 영화잡지에 한국영화에 대한 기사를 쓰기 시작했고 다수의 컨퍼런스에서 한국영화를 적극적으로 다루었다.
2011년에는 영화 계간지 Metropolis 에 현대 한국영화 특집편 공동편집자을 맡은 바 있다.
2014년 한국국제교류재단의 교환교수로 한국에 6개월 간 머물며 한국독립영화에 대한 연구를 하였다. 최근 ELTE 대학 석사 학생들에게 한국영화사에 대해 가르치고 있으며, 헝가리 관객들을 위한 한국영화의 축약된 역사에 관한  글을 준비 중이다 .